LGU+ "3쿠션 당구대회, 360도 VR 생중계로 즐기세요"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열리는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비디오포털을 통해 가상현실(VR)로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리는 3쿠션 당구대회로, LG유플러스는 총 27경기 가운데 예선 12경기, 4강전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15경기를 VR로 생중계한다.

회사 측은 당구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것은 세계 최초로, 360도 VR 생중계를 통해 일반 방송 화면에서 담을 수 없는 생생한 현장 모습 등을 그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를 통해 'U+비디오포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VR 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주요 하이라이트 영상 또한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열리는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1억6천만 원으로 당구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다. 우승 상금은 7천만원에 달한다.

작년 대회 우승자인 강동궁(동양기계), 세계 랭킹 1위인 토브욤 브롬달(스웨덴)를 비롯해 '당구천재' 김행직(LG유플러스), 국내 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등이 출전한다.

지난해 열린 '2015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 강동궁 선수(1위), 딕 야스퍼스 선수(2위), 토브욘 브롬달 선수(공동 3위), 프레데릭 쿠드롱 선수(공동 3위) [LG유플러스 제공=연합뉴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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