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 역전 3점슛' LG, kt 꺾고 공동4위

맹봉주 2016. 11. 5.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kt는 래리 고든이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4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김종범(13득점), 박상오(1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등도 힘을 냈으나 제스퍼 존슨(2득점 3리바운드)의 부진이 뼈아팠다. kt는 김종범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쓸어 담았다. 하지만 최승욱이 종료 46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69-67로 역전에 성공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맹봉주 기자] LG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창원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BL 프로농구에서 부산 kt를 71-67로 이겼다. 3승 2패를 기록한 LG는 공동 4위로 순위가 올랐다. kt는 3연패에 빠지며 1승 5패로 울산 모비스, 전주 KCC와 함께 공동 9위로 내려갔다.

제임스 메이스가 1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김영환(15득점 5리바운드), 정성우(11득점)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지원도 이어졌다. 최승욱은 이날 첫 득점을 역전 3점슛으로 성공시키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kt는 래리 고든이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4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김종범(13득점), 박상오(1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등도 힘을 냈으나 제스퍼 존슨(2득점 3리바운드)의 부진이 뼈아팠다.

LG는 초반부터 kt의 낮은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메이스가 존슨을 상대로 자신 있게 1대1 공격을 가져갔고 기승호는 연속해서 돌파를 성공하며 득점을 올렸다. 김영환은 야투 3개를 모두 적중시키며 힘을 보탰다.

kt는 김종범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쓸어 담았다. 김현민은 6득점 4리바운드로 kt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팽팽했던 1쿼터는 LG의 22-21, 근소한 리드로 끝이 났다.

2쿼터, LG는 kt의 박상오, 고든을 막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다. 특히 박상오에게 연속해서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반면 1쿼터 활약했던 메이스, 기승호는 2쿼터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메이스가 다시 폭발했다. 3쿼터에만 10득점 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전반전 부진했던 마이클 이페브라도 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했다. kt는 존슨이 계속해서 침묵한 가운데 다른 선수들의 야투 난조도 이어졌다. LG가 59-49로 10점 차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까지 두 자리 점수 차로 여유 있게 앞서던 LG는 느슨한 경기운영으로 kt의 추격을 맞았다. 이날 슛감이 좋았던 고든에게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맞은 것. 경기 종료를 앞두고는 크게 벌어졌던 점수 차가 어느새 kt의 한 점차 리드로 뒤집혔다.

하지만 최승욱이 종료 46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69-6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3점은 최승욱의 이날 첫 득점이었다. LG는 남은 시간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_신승규 기자 

  2016-11-05   맹봉주(realdeal@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