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최고의 아군에서 적으로 만난 '웨스트브룩·듀란트'

장윤원 2016. 11. 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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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전만 해도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다. 썬더에서는 웨스트브룩이 20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빅터 올라디포가 21점(3점슛 4개)로 활약했지만 듀란트에 스테픈 커리(21점), 클레이 탐슨(18점)까지 3명의 에이스를 가진 워리어스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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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전만 해도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다. 수년째 NBA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팀 내부는 물론 팬들까지도 이 두 선수만 있다면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올 여름 듀란트는 르브론의 이적에 버금가는 실망감을 남기며 정규시즌 역대 최다승(73승) 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합류했다.

여름 이적시장의 실망감을 머금은 웨스트브룩은 팀의 승리를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힘이 닿지 않았다.

썬더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워리어스와의 2016-2017 시즌 정규경기에서 96대122로 완패했다.

4연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다 당한 첫 패배이기도 하지만 지난 시즌까지 팀의 에이스였던 듀란트에게 39점(3점슛 7개)을 얻어맞고 당한 패배라 더욱 뼈아팠다.

썬더에서는 웨스트브룩이 20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빅터 올라디포가 21점(3점슛 4개)로 활약했지만 듀란트에 스테픈 커리(21점), 클레이 탐슨(18점)까지 3명의 에이스를 가진 워리어스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썬더 홈이 아닌 워리어스 홈이었던 만큼 듀란트의 첫 오클라호마시티 방문 경기에서는 좀 더 치열한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두 선수의 첫 만남은 내년 2월12일로 예정돼 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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