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만든 모기.."전염병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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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근절을 위해 유전자 조작 모기가 활용된다. 31일(현지시간) 퓨처리즘에 따르면 영국 곤충 제어 회사 옥시텍(Oxitec)과 과학자들이 뎅기열 등 전염병을 근절하기 위해 수백만 마리에 달하는 모기를 방생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일주일에 6000만마리 유전자 조작 모기를 생산할 수 있다. 계약을 토대로 옥시텍은 1000만마리에 달하는 유전자 조작 모기를 매주마다 도시에 방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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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근절을 위해 유전자 조작 모기가 활용된다.
31일(현지시간) 퓨처리즘에 따르면 영국 곤충 제어 회사 옥시텍(Oxitec)과 과학자들이 뎅기열 등 전염병을 근절하기 위해 수백만 마리에 달하는 모기를 방생할 계획이다. `OX513A`라고 명명된 모기는 유전자 조작을 거쳐 공장에서 키워졌다.
이들 모기는 전염병을 운반하는 모기 암컷과 짝짓기하는 것이 목표다. 유전공학으로 유전자 조작된 모기와 짝짓기로 태어난 모기는 단명한다. 유전자 결함을 갖고 있어서다. 공장에서 방출된 모기도 교미 후 죽는다.
옥시텍은 이미 브라질 상파울루 북서부에 있는 피라시카바에 공장을 갖췄다. 이 공장은 일주일에 6000만마리 유전자 조작 모기를 생산할 수 있다. 브라질 보건당국에 허가를 받기 전이지만, 옥시텍과 피라시카바는 110만달러 규모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토대로 옥시텍은 1000만마리에 달하는 유전자 조작 모기를 매주마다 도시에 방출할 계획이다.
OX513A 모기는 이미 케이만 군도에서 실시된 실험에서 전염병 운반종 90%를 박멸했다. 카를라 테페디노 옥시텍 생물학자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매개체를 없애 질병을 제거한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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