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미풍아' 하차 오지은, 수술 후 근황 공개 "임수향·불어라 미풍아 사랑해주세요"
‘불어라미풍아’에서 인대파열 부상으로 하차한 배우 오지은이 근황을 전했다.
오지은은 3일 자신의 SNS에 팬들에 대한 감사함과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가득 담은 장문의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녀는 “안녕하세요 오지은입니다. 이번 불어라미풍아 하차소식과 함께 여러분 많이 안타깝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바쁜 일정 중에서도 문안와주신 배우님들,제작진분들 친구,친척분들 덕분에 전 지금 우울한 제 모습 들여다 볼 여유도 없이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없는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이렇게 선물만 보내주시는 레드썬 팬 여러분들께 직접 감사하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려고 이렇게 짧은 글을 올려요"라고 덧붙였다.
“모든 열정과 사랑을 아끼지않았던 캐릭터였던만큼 떠나야한다는 사실에 처음엔 모든 게 무너져버리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여러분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들, 애정 어린 격려들 덕분으로 발목과 함께 제 마음도 조금씩 일어서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따듯한 마음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지은은 “전 이번 일로 모든 결과는 하늘이 정해주시는 것,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는 교훈을 깨달으며 오히려 자유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지은은 “제가 사랑한 불어라미풍아 모두들 끝까지 사랑해주시구요 임수향 씨의 신애도 많이 격려해주세요 저도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 속 오지은은 발에 깁스를 한 채 팬들이 준 선물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오지은은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으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하차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 분)가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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