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핼러윈 맞아 가오나시 분장한 꼬마..엉엉 우는 친구들

박혜선 웹PD, 김도균 기자 2016. 11.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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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이완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가오나시 분장한 유치원 어린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1일, 중국 중화망은 타이완의 한 유치원 핼러윈 파티에 벌어진 일을 보도했습니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파티를 연 유치원은 정말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한 어린이가 가오나시 분장을 하고 나왔기 때문이었는데요, 이 모습을 본 다른 아이들이 놀라서 도망가거나 울면서 아이 근처에 가지 않았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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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이완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가오나시 분장한 유치원 어린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1일, 중국 중화망은 타이완의 한 유치원 핼러윈 파티에 벌어진 일을 보도했습니다.

핼러윈 데이를 맞아 파티를 연 유치원은 정말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바로 한 어린이가 가오나시 분장을 하고 나왔기 때문이었는데요, 이 모습을 본 다른 아이들이 놀라서 도망가거나 울면서 아이 근처에 가지 않았던 겁니다.


가오나시는 일본 만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신비의 귀신입니다.

까만 망토를 두르고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가오나시는 무서운 겉모습과는 달리 아주 순진하고 착하며 솔직한 캐릭터입니다.

엄마는 이런 캐릭터를 생각하며 성심성의껏 분장을 해주었지만,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는 외톨이 신세가 되었던 겁니다.

영문을 모르는 아이는 멍한 표정으로 주위를 계속 살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 표정이 멍하니 귀엽다'면서도 '혼자 있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다'는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텅쉰신원)    

박혜선 웹PD,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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