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과일차 레시피

노유진 2016. 11.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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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유진 기자 ]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으슬으슬하다면 과일차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따뜻한 차를 마시면 체온을 높여 찬 기운을 몰아내는 데 도움이 되고, 과일의 영양분으로 면역력도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새콤달콤한 과일향으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과일차 레시피 소개. 

사진제공/만나몰


◆ 파인애플자몽차

재료 자몽 500g(2개 반), 파인애플 200g, 설탕 300g

만드는 법

1. 자몽 2개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과육의 껍질과 씨를 제거해 알맹이만 따로 준비한다.

2. 남은 자몽 반 개는 슬라이스로 썰어준다.

3. 파인애플은 큐브로 작게 썰어 준비한다.

4. 자몽, 파인애플, 설탕 순서대로 넣는다. 이때 자몽 슬라이스도 중간중간 같이 넣어준다.

Tip

- 상온에서 하루 보관한 후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킨다.

-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한번씩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사진제공/만나몰


◆ 석류청을 활용한 석류차

재료 석류 5개(약 300g), 유기농 흰설탕 300g, 올리고당 60g

만드는 법

1. 석류를 반으로 자른 후 석류알을 꺼낸다.

2. 석류알과 유기농 흰설탕을 볼에 넣어 버무린다.

3. 열탕 소독한 병에 담고 올리고당을 부어 밀봉한다. 

4. 서늘한 곳에 놓아두면 2-3주 사이에 주홍빛의 석류청이 만들어진다.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수시로 나무주걱으로 저어준다.

5. 30일 정도 지나면 석류청을 체에 걸러 맑은 석류청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한다. 걸러 놓은 석류알은 냉동시켜 두었다가 차로 낼 때 서너알씩 띄워 낸다.

6. 뜨거운 물 200ml에 석류청 3큰술 정도를 넣고 타서 마신다. 

사진제공/만나몰


◆ 자몽뱅쇼

재료 레드와인 750ml, 물 100ml, 자몽 1/2개, 사과 1/2개, 레몬 1/2개, 흑설탕 5큰술, 통계피 1개(15cm정도)

만드는 법

1. 과일(자몽, 사과, 레몬)과 통계피는 씻어서 준비한다. 과일은 껍질채 사용하므로 베이킹소다 또는 굵은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 닦은 뒤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과일의 씨앗을 제거하고 껍질채로 얇게 썬다.

3. 냄비에 썰어둔 과일과 분량의 레드와인, 물을 넣고 약불에서 서서히 데운다. 따뜻해지면 통계피와 흑설탕을 넣고 20~30분간 알코올이 날아가고 과일향이 잘 우러나도록 뭉근하게 끓인다.(팔팔 끓이지 않도록 하며 기호에 따라 흑설탕 양을 조절하거나 꿀을 첨가해도 좋다.)

4. 체에 걸러 따뜻할 때 마시거나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사진제공/만나몰


◆ 후레쉬 깻잎 레몬티

재료 레몬 3개, 유기농설탕 100g, 깻잎 6장(레몬 1개당 2장)

만드는 법

1. 레몬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서 준비한다.

2. 깻잎은 절구나 손으로 찧어서 향이 충분히 퍼질 수 있게 한다.

3. 레몬과 깻잎, 설탕을 볼에 넣고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강하게 주무른다.

4. 공병에 과육을 넣고 하루정도 묵힌다.

Tip

- 유기농설탕 대신 흰설탕으로 대체해도 된다.

- 깻잎 대신 민트잎을 활용해도 좋다.

- 깻잎이 너무 지저분하면 걸러서 레몬즙만 사용한다.

- 200ml 기준 3큰술이 기본이지만 기호에 따라 가감해도 무방하다.

사진제공/만나몰


◆ 자몽티

재료 자몽 1개, 꿀 1큰술, 설탕1컵, 자몽 반 개(과즙)

만드는 법

1. 자몽은 절반으로 잘라 과육만 도려내거나 혹은 과육만 손으로 껍질을 벗겨 알맹이만 준비한다.

2. 발라놓은 과육에 꿀을 1큰술씩 뿌리고 설탕을 1컵 붓는다.

3. 자몽 반 개는 과즙으로 짜서 섞어준다.

4. 공병에 과육을 넣고 밀폐하여 1시간 정도 숙성시키면 완성이다. 

Tip

- 자몽티는 빠른 시간 내에 먹는 게 좋다.

- 오래 보관하고 싶을때는 자몽청으로 설탕 양을 늘린다.

자료제공: 만나몰
노유진 키즈맘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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