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고두심, 김소은 이별 알았다..'충격'

2016. 10. 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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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이 고두심에게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됐다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이 인내심(고두심)에게 결혼을 취소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인내심은 신중년(장용)의 잡동사니를 허락없이 갖다버린 뒤 심하게 다퉜다. 신중년은 분을 참지 못하고 집을 나갔고 세 자녀는 모두 인내심의 눈치를 봤다. 

이에 인내심은 "갑순이 신랑감도 올텐데 창피한 줄을 모른다"고 분통을 터뜨렸고, 신갑순은 "결혼 안 한다. 안 한다고! 못한다고!"라 소리쳤다. 

인내심이 "속터지는데 너라도 말 좀 들어라"고 하자, 신갑순은 "그놈 나 좋아서 만난거 아니래. 심심풀이 땅콩이었대. 그 놈 잘못 아니고 내 잘못이야. 카페에서 알바하는 주제에 웬 떡인가 했어. 내가 나 자신을 너무 몰랐어.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는 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듣고 충격을 받은 인내심은 "똑똑한 애가 그것도 모르고 설쳤어? 그래놓고 남자에게 차이고 와서 울어? 어째 만나는 놈마다 지지리 궁상떠는 놈이나 갖고 노는 사람이나 만나? 뭘 잘했다고 울어!"라고 더욱 크게 소리쳤다. 

신갑순은 "나한테 화나고 나한테 실망해서 우는거야"라고 소리친 뒤 자리를 피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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