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에릭, 이러다 서진이형하고 식당 차리겠어요 (종합)

서장원 입력 2016. 10. 28. 22:58 수정 2016. 10. 2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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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시세끼' 이서진이 에릭의 요리를 먹으며 폭풍 먹방을 찍었다.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파스타부터 카레, 잡채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에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지난밤 고기를 구워먹느라 가불을 한 대가로 마을 주민들의 김장을 도우러 가야한다고 말했다. '삼시세끼' 식구들은 1440개의 모종을 준비했다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근처 밭으로 간 세 식구는 본격적으로 모종심기에 나섰다. 이서진은 윤균상에게 직접 모종을 심는 모습을 보이며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서진은 "이렇게 하면 오늘안에 못한다. 더 빨리해야 한다"며 일에 속도를 더했다.

집으로 돌아온 에릭은 배추를 다듬으며 김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촬영 전날 어머니와 직접 김치를 담그면서 방법을 익힌 에릭은 막힘없이 재료를 손질해나갔다. 하지만 에릭은 늦은 작업속도 때문에 이서진과 윤균상이 일을 마치고 돌아올까 노심초사 했다. 에릭의 바람과 달리 이서진과 윤균상은 곧 돌아왔고, 세사람은 각자 일을 분담해 점심을 만들기 시작했다.

재료 손질이 끝나자 에릭은 본격적으로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곁에서 조리과정을 지켜보던 이서진은 "그냥 밖에서 사먹자"며 미심쩍어 했다. 하지만 요리가 완성되고 맛을 본 이서진은 "잘한다 얘"라며 연신 파스타를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을 먹은 이들은 남은 김장을 완성했다.

3주 뒤 다시 득량도를 찾은 세 식구는 3주 전 담근 김치를 확인했다. 잘 익은 김치를 맛본 이서진과 윤균상은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후 이서진은 비를 막기 위해 방수포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에릭, 윤균상과 힘을 합쳐 비 가림막을 무사히 설치한 이서진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세 사람은 점심으로 카레와 오이 냉국을 만들어 먹었다. 코코넛과 다크초콜렛이 들어가 일본식과 태국식의 절묘한 맛을 내는 에릭표 카레와 오이냉국에 이서진과 윤균상은 감격했다.

세 식구는 갯벌로 해산물을 캐러 나갔다. 세 사람은 조개, 꼬막, 골뱅이 등 다양한 해산물을 획득했다. 집으로 돌아와 아쿠아리움에 10종류의 해산물을 채운 식구들은 제작진에게 10만원을 요구했다. 제작진은 돈을 주지 않기 위해 꼼수를 부렸지만 소용없었다.

득량도 세 식구는 저녁으로 잡채밥을 해먹기로 했다. 에릭은 이서진에게 꽁치고추장찌개를 부탁하며 꽁치캔을 전달했다. 에릭이 잡채를 만드는 동안 이서진은 고추장찌개를 준비했다. 요리를 진행하면서 식구들은 키조개 구이를 해먹었다. 자연산 키조개의 맛에 식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윽고 모든 요리가 완성됐고, 세 식구는 행복한 저녁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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