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대은·오지환, 문신 제거 후 경찰 야구단 지원

2016. 10.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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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이대은(전 지바 롯데)과 오지환(LG)이 문신 제거 후 경찰 야구단에 지원키로 했다.

이대은과 오지환은 최근 제348차 의무경찰 선발시험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했으나 2차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 사유는 문신 금지 규정 위반 때문이다. 이대은은 왼쪽 귀 뒤편, 오지환은 왼팔에 영어 문신이 있다.

의무경찰 선발시험 및 체력기준표 신체 기준에 따르면 '시술 동기, 의미, 크기 및 노출 정도가 의무경찰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문신이 없는 자'라고 나와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8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대은과 오지환이 문신을 제거하고 경찰 야구단 추가 모집 기간에 다시 지원하기로 했다. 이대은은 이달 지원하고 오지환은 내년 시즌이 끝난 뒤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 야구단은 서울지방경찰청을 대표하는 얼굴과도 같다. 그렇기에 타의 모범이 돼야 한다. 야구 선수라도 규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KBO가 추구하는 클린 베이스볼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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