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밝힌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수비수'

박대성 2016. 10.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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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이 상대하기 어려웠던 수비수를 말했다. 주인공은 애슐리 콜(35, LA 갤럭시)이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가 27일(한국시각) 호날두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몇 년간 콜과 상대했다. 그는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아주 끈기 있는 선수다. 콜이 있다면 결코 쉬운 경기를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콜은 과거 아스널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384경기를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2011/2012시즌 첼시의 클럽 창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한 바 있다.

콜과 호날두는 2009년까지 자주 맞붙었다. 당시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6년간 활약하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고, 2009년 레알로 둥지를 옮겼다.

현재 콜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LA 갤럭시 소속이다. 올시즌 컵대회 포함 30경기에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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