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홍영주 "'무도' 토토가 안 불러줘 속상했다" [종합]

[OSEN=박진영 기자] 안무가 홍영주가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욕심을 전했다. 

홍영주는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현재 국제대학교 교수로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결혼과 출산으로 육아에 전념을 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하다 보니 TV를 멀리하게 됐다고.

이어 홍영주는 방송에 나오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보며 예전에는 부러웠는데 지금은 아들, 딸 같다고 말하며 "현재의 삶에 굉장히 만족을 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에는 하루 스케줄 12개 정도를 소화했다고 밝히며 '무한도전' 토토가 당시 자신를 불러주지 않아 속상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는 꼭 다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홍영주는 아이오아이의 김청하를 현재 가장 돋보이는 걸그룹 댄싱퀸으로 꼽았다. 이어 자신을 롤모델로 꼽은 이국주에 대해서도 "춤은 생각나는 대로 바로 표현하는게 중요한데 이국주씨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에게도 "춤을 잘 추시는 편이다. 나중에 듀엣 댄스 한번 추자"고 제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영주는 "나도 내가 너무 잘 추니까 타고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교육을 하다보니 과거에 나름 몸으로 했던 것들을 조금씩 섭렵했던 교육이 있었더라. 그래서 춤에 대한 눈썰미가 생겼다"며 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parkjy@osen.co.kr

[사진] 홍영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