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 장가간다.. 12月 일반인 여성과 화촉

안진용 기자 2016. 10. 27. 11: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조 테리우스’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신성우가 늦장가를 간다.

 신성우는 오는 12월 중순 4년간 교제해 온 일반인 박모 씨와 화촉을 밝힌다. 양가는 이미 상견례를 마쳤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을 예약했다.

 신성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씨는 신성우보다 15세 어리다. 신성우의 측근은 "나이차가 크고, 연예계와는 무관한 사람이지만 신성우의 삶과 일을 이해해줘 장기간 교제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았다"고 전했다.

 1968년생인 신성우는 올해 49세. 박씨를 만나며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그는 50대가 되기 전 가정을 꾸리기로 결심해 올해를 넘기지 않고 기일을 잡았다.

이 측근은 “박씨가 신성우보다 많이 어리지만, 박씨 역시 결혼적령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신성우가 오랜 싱글 생활을 접고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성우는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를 발표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조각같이 깎아놓은 듯한 외모에 치렁치렁한 헤어스타일 덕분에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서시’와 ‘노을에 기댄 이유’, ‘사랑한 후에’ 등이 연이어 히트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가수 활동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뮤지컬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각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안진용기자 realyong@munhwa.com

[ 문화닷컴 바로가기 | 소설 서유기 | 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