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쇼핑왕루이' 서인국-남지현 가슴아픈 생이별 어쩌나

뉴스엔 입력 2016. 10. 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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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남지현이 가슴아픈 생이별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10월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10회(극본 오지영/연출 이상엽)에서 루이(서인국 분)와 고복실(남지현 분)은 헤어졌다.

루이가 제 신분을 찾고 지인들과 재회하는 동안 고복실은 남준혁 형사(강지섭 분)를 통해 동생 고복남의 죽음을 알았다. 고복실은 고복남이 서울에 와서 나쁜 무리와 어울렸고, 차사고 직전 루이에게서 옷과 차를 뺏은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고복실은 루이의 무덤 앞에서 오열했고, 이어 루이 조모 최일순(김영옥 분)과 만났다.

고복실은 최일순에게 동생 고복남이 저지른 악행 때문에 루이가 기억을 잃고 고생한 일에 대해 먼저 사과했고, 최일순이 혈육을 잃은 슬픔을 헤아리자 또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고복실이 눈물을 멈추자 최일순은 루이와 다시 만나는 일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뿐이라며 헤어지라 조언했다.

고복실은 그 말에 동의했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고복실은 황금자(황영희 분)에게 “그동안 감사했다. 고향으로 돌아간다. 루이에게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쪽지를 남겼고, 차중원(윤상현 분)에게는 사직서와 함께 감사편지를 남겼다. 루이에게는 여행을 가니 찾지 말라는 문자를 남기고 낙향했다.

루이는 고복실이 홀로 여행가자 상심했고, 고복실을 애타게 기다리다 연락이 닿지 않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옥탑방으로 찾아갔다. 루이는 고복실이 핸드폰까지 두고 집을 비운 사실을 알고 조인성(오대환 분)을 추궁해 고복실의 낙향을 알았다. 루이는 바로 고복실의 고향으로 달려갔고, 그 사이 차중원이 먼저 고복실의 고향집에 도착했다.

차중원은 고복실에게 다짜고짜 밥을 달라고 했고 “너 밥 잘 먹나 보러왔다. 이야기 들었다. 슬퍼도 힘들어도 밥은 먹어야지. 많이 먹고 힘내자”며 위로했다. 고복실은 차중원 덕분에 조금이나마 힘을 냈고, 그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루이는 질투에 불타 차중원에게 주먹부터 날리고 “너무 화가 났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차중원은 아무것도 모르는 루이에게 “고복실은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시간을 주자”고 말했고, 그 사이 고복실은 밤새 최일순의 말을 곱씹으며 잠 못 이루고 고민했다. 다음 날 아침 고복실은 루이에게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줘. 나 네가 너무 싫어. 얼굴 보는 것도 싫고, 목소리 듣는 것도 싫고, 네가 옆에 있는 게 싫어. 다시는 찾아오지마”라고 이별을 고했다.

루이는 “아니야! 나는 복실 네가 너무 좋아서 매일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매일 같이 있고 싶어”라고 말했지만 고복실은 “네가 어떤 마음이든 상관없어. 난 벌써 잊었으니까. 너랑 함께 했던 시간들. 깨끗이 지웠어”라며 루이를 밀어냈다. 하지만 홀로 남은 고복실은 “루이야. 네가 아무것도 없어도, 누구나 다 있는 그 이름 하나 없어도 나는 너를 좋아해”라고 혼잣말했다.

그 사이 루이는 차중원과 함께 상경하며 “복실에 왜 날 떠난 걸까요?”라고 물었고, 차중원이 고복남 죽음 진실에 대해 말하려는 순간 오토바이 때문에 흔들린 차 속에서 머리를 부딪히며 기억을 찾았다. 루이는 제 차와 옷을 뺏은 고복남을 기억했고 “나 대신 복남이가 죽었어요, 그렇죠?”라고 반문하며 오열했다.

고복남의 죽음으로 인해 루이와 고복실이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가슴 아픈 이별을 맞고 남몰래 각자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루이마저 이별을 받아들인 가운데 다시 거지가 된 루이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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