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꾸민 신혼집 인테리어 2

주방

[월간웨딩21 편집부]부부가 함께 꾸민 집 -2

둘의 손으로 직접 만들고 꾸며가는 신혼집, 그 이상의 낭만이 또 있을까. 셀프 인테리어를 도전하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공간별 분위기를 확 바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키친│KITCHEN

HOW TO 1  브런치 즐기는 우리 집 홈카페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주방으로 개조하려는 생각은 접어두고, 우리 부부만이 가진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방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그 쓰임새가 확연히 달라진다.

부엌에서 간단히 브런치만 즐기는 커플이라면 무거운 테이블이나 아일랜드 식탁 대신 원형 테이블을 배치해 보자. 화이트 펜던트 조명과 같은 디테일은 사소하지만 무시 못 할 힘을 준다.

HOW TO 2 조명으로 분위기 바꾸기

by 심보람·김명기 부부

카페 인테리어 느낌을 위해 싱크대 위에 레일 조명을 달았다. 레일 조명은 홈 카페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요즘 신혼부부에겐 ‘국민조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교체 방법은 어렵지 않다. 기존에 있던 등을 해체한 후 구매한 레일 전등과 연결하면 끝. 천장은 대부분 얇은 목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나사로만 박으면 시간이 지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칼블럭으로 레일 기둥을 고정하면 튼튼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HOW TO 3 과감하게 상부장을 없앤 주방

by 이가영·나대석 부부

단단하게 붙어있는 상부장을 떼는 작업은 혼자서는 무리다. 무게가 상당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반드시 두세 명이 같이 하는 것이 좋다.

상부장을 모두 제거하면 벽면의 콘크리트가 드러난다. 페인트를 칠하려면 먼저 핸티코트 작업을 해야 한다. 상부장이 없기에 수납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주방 인테리어와 맞는 적절한 소재의 선반장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디터 최연수

자료협조 이케아코리아(www.ikea.com/kr), 에이치엔엠홈(02 1577 6347), 자라홈(02 3413 9841)

<저작권자 ⓒ 뉴스&매거진 (주)온포스 - 월간웨딩21 웨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