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 갤S7로 교환시 갤S8·노트8 50% 할인

2016. 10. 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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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시리즈로 교환한 사용자들이 내년 갤럭시S8과 노트 차기작으로 교체할 경우 할부금 50%를 면제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 S7 시리즈로 교환하는 고객들이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이용 고객들은 갤럭시 S7 시리즈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후 12회차까지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 중인 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12개월)없이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1년이 지나기 전 신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그 시점으로부터 12개월까지 잔여 할부금을 완납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삼성전자가 운영하던 ‘갤럭시 클럽’처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가 가능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도 2회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갤럭시 클럽’과 달리 월 서비스 이용료 등은 없다. 또 가입 고객에게는 현재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과 통신비가 동일하게 지원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11월말까지 갤럭시S7, S7엣지, 갤럭시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통신 관련 비용 7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 방법 등은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이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을 구매할 때 잔여 할부금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권고했듯이 갤럭시 노트7 사용 고객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빨리 제품 교환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 S7시리즈’로 교환한 고객들도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시점인 지난 11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7을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소급 적용돼 가입할 수 있다.
 
권도경 기자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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