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1등급' 수험생의 건강 관리법은?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6. 10. 24. 11:01 수정 2016. 10.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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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고득점을 얻기 위해 지금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험 준비 마무리 단계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공부에 대한 전략과 더불어 집중력과 체력의 기초가 되는 건강관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간 공부로 인해 무너진 생활습관으로 인한 고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적절한 건강 관리가 필수다. 수험 생활 중 질환이 쉽게 생기는 장, 눈, 면역체계를 제대로 관리하는 법을 알아본다.

[헬스조선]수능 직전에는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사진=비타민전문 브랜드 솔가 제공

◇환절기 잔병치레 유발하는 '면역력'

수능 직전 기간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는 환절기로 면역력이 낮아지기 쉽다. 면역력은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아지면 감기나 독감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특히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비타민C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비타민C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C 영양제의 경우 본인에게 맞지 않는 잘못된 비타민을 선택하면 속쓰림이나 위장장애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중성비타민과 같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민감해진 눈, 시력저하 주의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은 눈 상태가 민감해져 피로를 많이 느낀다. 눈은 우리 몸의 여러 부분 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고 얇은 모세혈관으로 이뤄져있어 영양소 공급이 어려운 기관이다. 평소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달걀 노른자 등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충제로 루테인 성분이 함유된 것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망막에 함유된 색소인 루테인은 시력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공부하다 장 기능 저하돼

평균 11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있는 수험생들은 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변비나 소화불량, 장염 등이 만성화되기 쉽다. 특히, 장은 뇌 다음으로 신경세포가 많아 '제 2의 뇌'라고 불리는데,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장이 위축되면 심리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장 건강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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