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리뷰] 진세연, 박주미 뒤통수!.. 서하준, 정준호 압박! '통쾌한 반격'

김미현 2016. 10. 24. 0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세연과 서하준의 통쾌한 반격이 시작됐다.

23일에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에서는 윤태원(고수)가 옥녀(진세연)의 신분이 옹주란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원은 옥녀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태원은 우연히 강선호(임호)와 옥녀의 대화를 듣게 됐고, 강선호는 모든 사실을 태원에게 털어놨다. 강선호는 “옥녀의 어머니이신 가비 항아님은 중종대왕님의 승은을 입으셨다. 옹주마마는 주상전하와 남매 사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전했다.


옥녀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태원에게 “제 신분이 어떠한들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태원은 “어떻게 달라지는 것이 없겠느냐. 나는 마마의 곁을 지킬 만한 신분이 아니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옥녀는 “상관없다. 전옥서에서 나고 자란 미천한 나를 지켜주시겠다 하지 않았냐. 제발 내 신분은 마음에 두지 말아 달라”며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설득에 나섰다.

한편, 옥녀의 신분을 밝히기 위해 이명헌을 납치해 고신했지만 아무 것도 밝히지 못하자 정난정(박주미)과 윤원형(정준호)는 잔꾀를 냈다. 이명헌을 의금부로 압송해 20년 전 그가 궁녀를 데리고 도망친 것을 문제 삼고, 그간 이명헌을 보호한 이유를 들어 강선호를 비롯한 대윤을 압박하기로 계획한 것이다.


윤원형은 명종(서하준)에게 이명헌이 강선호와 내통하고 있다고 고하며 궁중여인을 데리고 도망간 이명헌을 참형에 처하고, 그를 보호한 강선호를 잡아들이라 주청을 올렸다. 하지만 그런 윤원형의 잔꾀는 도리어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가져왔다. 옥녀는 명종에게 이명헌이 선대왕을 독살한 음모를 모두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명헌의 증언을 이용해 역으로 20년 전 윤원형의 죄목을 밝히자 권했고, 명종 역이 이에 동의했다.


명종은 자신을 찾아와 대윤 세력을 심문해 도망친 강선호를 추포하자고 부추기자, “이명헌의 일을 다르게 접근하고자 한다. 그자가 동궁전 나인을 데리고 도망친 연유가 인종대왕을 독살하려던 걸 목격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명종은 “외숙부님과 정난정이 그간 독살 음모를 알고 있던 그 당시 동궁전 상궁 나인들 모두를 죽였다는 걸 모두 알고 있다”고 압박했다. 당황한 윤원형이 “진실이 아니다”라고 전했지만 명종은 “진실인지 아닌지는 조사해보면 알겠지요”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또 다른 한편, 옥녀가 명나라 상인과 거짓 인삼 거래를 빌미로 큰 이문을 얻으려했다는 것을 알게 된 정난정은 반격에 나섰고 옥녀는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그 얘기를 전해들은 윤태원에 의해 옥녀는 또 다시 위기에서 벗어났다.

윤태원은 실제다 명나라 상인이 인삼 거래를 위해 한양에 왔다는 사실을 전하며 큰 손해를 입을 뻔한 옥녀가 인삼을 비싼 값에 팔아 큰 이문을 얻도록 도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정난정은 분통을 터트렸지만 지켜보는 이들은 명종과 옥녀 남매의 사이다 반격에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