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6억 돌파..사상 최고

최윤수 입력 2016. 10.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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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20]

[앵커]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6억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청약시장의 열기가 가격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이재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6억원을 넘었습니다.

3년 내리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 2009년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00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뛴 것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는 지역은 역시나 강남 일대입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아파트 하나가 평균 12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남동 등 부촌이 있는 용산구는 9억원을 넘었고 강남 3구 중 하나인 송파구는 8억원 중반 대입니다.

이외 양천, 광진, 마포구 등이 평균을 웃도는 지역입니다.

금천구와 노원구, 도봉구는 3억원 초반대를 보였습니다.

재건축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에서 달궈진 열기가 매매시장으로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공급과잉 지역은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고대진 / IBK경제연구소장> "이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내년에 대선을 앞두고 투자가 가능한 사업이 건설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공급과잉인데 공급과잉은 역전세난이나 금리가 상승하면 상환능력이 떨어져서 아파트 가격 폭락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고공행진 하는 아파트 값에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이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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