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송중기♥송혜교 vs 박보검♥김유정"..KBS 커플상 핫해

손효정 입력 2016. 10. 23. 11:00 수정 2016. 10. 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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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는 연기대상 시상식. KBS는 올해 흥행한 드라마가 많기 때문에, 수상자에 대한 기대감이 특히 높다. 물론 대상 수상자가 제일 궁금하지만, 베스트 커플상 부문의 경쟁이 쟁쟁해 누가 상을 받을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보통 4쌍이 수상하는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커플은 누가 될 것인가.

-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 올해 최고의 커플로 통하는 '태양의 후예' 송송 커플, 송중기 송혜교. 당연하게도 베스트 커플상 1순위다.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각각 군인 유시진과 의사 강모연으로 분해, 재난 속에서 꽃 피는 사랑을 그렸다.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두 사람은 '송송 커플'로 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도 친한 사이인 송중기와 송혜교는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 '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 역대급 서브 커플인 진구와 김지원. 이들은 '단짠(달고 짜고) 커플'의 시초다. 극중 두 사람은 계급의 차이 때문에 이루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랑을 통해 시청자를 울렸다가, 달달한 애정신으로 웃기고는 했다.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 시청자의 '약과' 커플 박보검, 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조선시대판 로코(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선남선녀인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은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  

-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 : 주말드라마의 반란을 일으킨 커플. 극에서 각각 프로골퍼 김상민과 초등학교 선생님 이연태 역을 맡은 성훈과 신혜선. 처음 만남부터 결혼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설렘을 안겨줬다. 성훈과 신혜선의 케미는 '우결'을 보는 것 같았다는 평이다.

-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 감성 멜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흥행 성적은 기대에 못 미지만, 과거의 악연과 시한부를 넘어선 사랑을 연기한 김우빈과 수지의 케미스트리가 남았다. 왜 이제야 만났나 싶은 두 사람은 실제 연인도 질투할만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 '공항가는 길' 이상윤♥김하늘 : 현재 방영 중인 '공항가는 길' 역시 감성 멜로 드라마로, 이상윤과 김하늘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극중 서도우(이상윤)와 최수아(김하늘)는 학부모 사이로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불륜 오해를 받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힐링을 안겨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차인표, 라미란 커플도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와 김영광 커플 등을 비롯한 케미 커플들이 등장할 터. 베스트 커플상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스틸컷,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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