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잠겨 굴뚝 들어간 미국 남성, 4시간만에 구조

문예성 2016. 10. 2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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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의 한 남성이 열쇠가 없어 굴뚝을 타고 집에 들어가려다 갇혀 4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최근 UPI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애리조나주 투손에 사는 26세 남성이 4시간 동안 굴뚝에 갇혀있다가 소방관에게 구조됐다.

당시 이 남성은 열쇠를 두고 나와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굴뚝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려는 엉뚱한 생각을 했던 것이다.

굴뚝에 갇힌 이 남성은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고 4시간 만에 지나가던 한 이웃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구조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그는 먼지와 재를 덮어쓴 것 외에 별다른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소방서 측은 "이런 경우 열쇠 수리공을 부르는 편이 낫다"면서 "그가 다치지 않은 게 행운"이라며 전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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