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안식처 반려식물을 아시나요?

2016. 10.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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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안정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관리도 쉽고 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와 노인층을 중심으로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치료효과까지 보이고 있다. 스트레스 날리고 건강까지 되살린다는 반려식물 세계와 나에 맞는 반려식물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강아지 대신 ‘반려식물’키운다
“행복이.열정이.깔끔이...”바쁜 일상을 끝마치고 집에 돌아온 하현영씨. 현영씨는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가꾸며 마음의 위안은 물론 행복하다고 한다. 식물을 키우며 우울증도 극복했다는 그녀. 반려식물을 위한 일기장에 특별한 영양 간식까지 주고 있다.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가. 골목 양쪽에 상자 텃밭을 돌보는 어르신들. 식물을 통해 이웃과 소통도 되고 외로움도 달랜다는데. 반려식물에게 이름까지 지었다.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반려식물 지원정책은 노인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반려식물로 치료까지
경기도 일산의 한 노인전문병원. 치매환자들을 상대로 원예치료가 한창인데, 원예치료를 받은 치매환자들에게 인지능력 회복과 성취감을 느끼며 치매의 진행을 막고 있다는데. 또한, 치료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심한 암환자들은 원예활동을 통해 행복호르몬이 크게 증가해 암 극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 나에게 맞는 반려식물은 ?
식물을 판매가 아닌 분양한다는 가드닝 카페 주인 ‘김성수씨’, 그가 말하는 반려식물 선택 시 요령을 알아본다. 바쁘고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다육식물(선인장 등)이 제격, 특별한 식물을 키우고 싶다면 마리모, 신경초 등을 추천했다. 요리나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허브 스테비아가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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