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신형 그랜저, 내달 공식 출시 앞두고 '특근'서 살짝
사진=그랜저 더 타임리스 |
신형 그랜저는 이달 말 사전계약에 돌입해 본격적인 판매는 11월부터 실시된다. 당초 올 연말로 예상되던 출시 계획은 경쟁사 신차효과, 현행모델(HG)의 노후화로 인한 판매량 감소 등을 이유로 조기 투입 된다. 현대차는 신차 출시를 앞당긴 만큼 품질 및 마케팅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판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명 IG로 선보이는 신형 그랜저는 상위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차별화를 위해 실내외 디자인 변화를 강조하고 다양한 신기술 접목으로 상품성을 대폭 끌어 올린 부분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 후면부 테일램프 등이 크게 변경될 예정으로 앞으로 방영 예정인 웹 무비를 통해서도 이러한 부분을 일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해당 영상 캡쳐(HG) |
현대차는 지난 한 해 국내시장에서 그랜저를 8만7182대를 팔아 전년 대비(9만3209) 6.5% 떨어진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아차 K7, 쉐보레 임팔라, 르노삼성 SM7 등은 각각 2만805대, 6913대, 8485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올해에도 지난 1~9월까지 누적 판매 3만9975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6만968대) 대비 34.4%가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그룹 광고계열사 이노션이 투자에 참여한 웹무비 ‘특근’은 배우 김상중, 김강우, 주원이 출연하고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을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30여분 분량의 4부작으로 제작된 영화는 2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1편이 공개되고 매주 화, 금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 동아오토 바로가기] |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기아차, 엔진 오일 증가 "유로6 위해 필연적·타사 차량도 발생"
- 현대차, 쏘나타 6만2811대 파노라마 선루프 이슈 '美 이어 국내 리콜 결정'
- 中 지리차, 링크앤코 01 공개 "유럽 및 미국시장 공략 할 것"
- 현대차 싼타페 '뻥연비 소송' 소비자 1심 패소.."국토부 조사 신뢰도 없어"
- 국토부, 5년간 국비 92조원 투자 '5000km 고속도로망·600km 고속철도 운영'
- [속보]‘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제도 위헌
- “저출산에 380조원… 다 어디로 갔나요”
-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의료개혁 추진 시급”
- 하이브, 오늘 민희진 고발…“어도어 빈껍데기 만들자” 등 물증 확보
- [단독]위너즈 사기코인 의혹 일자… 유명배우, 경영진에 “발 빼라”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