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환자에게 필요한 '가을 피부관리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6. 10.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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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이고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나 딱지, 고름 등이 생기는 질환이 건선이다. 건선을 앓는 사람은 가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대기가 건조해지고 일조량이 감소해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이겨내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다. 건선은 알레르기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더 심해진다. 가을철 건선 환자의 피부관리법을 알아본다.

[헬스조선]건선은 건조해지는 가을철 증상이 악화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중장년층 건선 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총 진료 인원 16만여 명 중 남성이 9만여 명으로 1.3배 더 많았고, 주로 30대에서 50대 중장년층이 절반 이상(58.8%)을 차지해 중장년층에게잘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건선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지는데, 노화로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지질이나 피지 분비가 감소하고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탓이다.

건선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친 냉, 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실내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 등을 실내에 널어 두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을 한 후에는 몸에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 피부표면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의식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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