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전설' 메탈리카, 내년 고척돔서 내한공연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입력 2016. 10. 18. 12:11 수정 2016. 10. 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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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액세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제공)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가 한국을 찾는다.

공연주최사 AEG 라이브와 액세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메탈리카는 내년 1월 11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11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하드와이어드…투 셀프-디스트럭트(HARDWIRED…TO SELF-DESTRUCT)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메탈리카 측은 지난 9월 고척스카이돔을 사전 답사해 최종 대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 중앙에 가로 28M, 세로 9M의 5단 LED가 들어서 웅장함을 더하고, 딜레이 스피커를 설치해 라이브 공연이 구현할 수 있는 사운드의 정점을 관객에게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메탈리카는 지난 1996년, 2006년, 2013년 세 차례 내한 공연을 펼쳤다. 누적 관객수는 10만 명에 달한다.

메탈리카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록 밴드로 꼽힌다. 1981년 결성되어 1억 1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총 9차례 그래미 어워드와 2차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리고 다수의 MTV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2009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3년 12월에는 남극에서 공연을 진행, 메탈리카는 1년 이내에 7개 대륙에서 공연을 펼친 최초의 밴드로 기네스 세계 레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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