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리카' 내한 공연..11번째 앨범 발매 기념 투어

김지원 기자 2016. 10.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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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그래미 어워즈 9회 수상에 빛나는 메탈 밴드 ‘메탈리카(Metallica)’가 2017년 1월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공연기획사 액세스에 따르면 메탈리카가 2017년 1월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1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HARDWIRED…TO SELF-DESTRUCT> 발매를 기념하는 투어다.

모든 셋리스트를 완창하는 한국 팬들의 열정과 기타 리프를 떼창하는 이색적인 관람문화는 메탈리카 멤버들과 전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듯 이번 한국 공연이 결정된 직후 라스 울리히는 “2017년 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나자”란 영상메시지를 기획사를 통해 전해오기도 했다.

메탈리카 /사진제공: 액세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메탈리카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제임스 헷필드(James Hetfield), 드럼에 라스 울리히(Lars Ulrich)와 베이시스트 로버트 트루질로(Robert Trujillo), 기타리스트 커크 해미트(Kirk Hammett)로 구성된 스래시 메탈계의 전설적인 밴드이다.

1981년 라스 울리히와 제임스 헷필드를 주축으로 결성된 메탈리카는 1억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전세계 수백만명의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영향력도 확보한 동시에 상업적으로 성공한 록 밴드이다. 1983년 첫 앨범 <Kill ‘Em All>을 발매하였으며 특히 1991년 발매된 5집 <Metallica>는 미국에서만 1700만장을 판매해 사운드스캔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판매고만큼이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총 9차례 그래미 어워드와 2차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리고 다수의 MTV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하였으며, 2009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3년 12월에는 남극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이로써 메탈리카는 1년 이내에 7개 대륙에서 공연을 펼친 최초의 밴드로 기네스 세계 레코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을 제작하고 있는 AEG LIVE와 액세스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A.I.M)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연은 메탈리카 서울공연 공식사이트인 www.2017metallica.com, 페이스북 Facebook.com/accesslounge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0월 24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선예매에선 스탠딩석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다. 선예매 기간은 10월 24일 월요일 낮 12시부터 10월 25일 화요일 오전 11시 59분까지이며 할인가는 스탠딩R석 11만5500원, S석 9만2400원이다.

10월 26일(수) 낮 1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되며 지정석과 스탠딩을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정가 9만9000원부터 16만5000원까지 다양하다. 선예매, 일반예매 모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 전화(1544-1555),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의는 02)3141-3488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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