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C] 웨일즈 감독, "독특한 단체 사진? 나도 이유 몰라"

조형애 기자 2016. 10.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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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콜먼 웨일즈 감독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크리스 콜먼(46) 웨일즈 감독이 '독특한 단체 사진'에 대해 "나도 그 이유를 모른다"고 말했다.

웨일즈 국가 대표 팀은 지난 10일(이하 한국 시간) 웨일즈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조별 리그 3차전 조지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웨일즈는 경기 전 찍은 단체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 보통 앞줄에 6명이 앉고, 뒷줄에 5명이 서는 일반적인 구도와 달리 웨일즈가 톡특한 구도로 사진을 남겨서다.

웨일즈는 조지아전에서 앞줄에 8명, 뒷줄에 3명이 서는 특이한 구도로 촬영했다. 1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콜먼 감독은 영국 방송 BBC '더 프리미어리그 쇼'에 출연해 "가장 예쁜 구도는 아니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 조지아전 웨일즈 단체 사진

콜먼 감독은 직접 선수들에게 이유를 물었다고도 했다. 그는 "(사진 구도에 대해) 닐 테일러(27·스완지)에게 물었다"면서 "그는 그저 그런 구도로 사진을 찍은 게 얼마 전부터 그랬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여전히 그 이유를 모른다"며 "솔직히 나도 몰라서, 그 이유를 밝혀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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