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VS 호날두' 경기시간 조정된 이유는?

2016. 10. 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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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 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 첫 대결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월 3일 홈구장 캄프 노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를 펼친다. ESPN에 따르면 두 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는 현지시간 오후 4시 15분에 시작되기로 조정됐다고 한다. 애매한 시간에 공을 차는 이유가 있다. 

재비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토요일 4시 15분에 경기를 열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 경기는 영국에서 엠바고 문제로 생중계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후 1시에 하면 미국시장을 기준으로 경기가 너무 이르고, 오후 6시 30분에 하면 아시아 시장을 노릴 수 없다. 그래서 4시 15분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아시아인들이 볼 수 있는 시간대에 빅매치를 열어 중국기업의 광고를 유치하는 등 큰 이득을 봤다. 현지시간 오후 4시에 경기를 열면 중국에서 오후 10시, 한국에서 오후 11시에 시청이 가능하다. 스페인 프로팀 간의 대결이지만, 세계적인 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7년 4월 22일 또는 23일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리턴 매치를 가진다. ‘엘 클라시코’는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게 적지에서 4-0 승리를 거둬 큰 파장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캄프 노우에서 2-1로 승리해 패배를 갚은바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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