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선수 확정(종합)

2016. 10. 12. 11: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PGA 투어 공식 발표..남은 대회 관계없이 신인왕 한국 선수로는 10번째 신인왕

LPGA 투어 공식 발표…남은 대회 관계없이 신인왕

한국 선수로는 10번째 신인왕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데뷔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올해의 신인선수로 확정됐다.

LPGA 투어는 이번 시즌 6개 대회가 남았지만, 전인지가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상을 받게 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자회견하는 전인지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전인지가 11일 오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 미디어하우스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주요선수 기자회견에서 대회 참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6.10.11 toadboy@yna.co.kr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한 전인지는 이날 현재 1천223점을 쌓아 이 부문 2위 메건 캉(미국)과 격차를 778점으로 크게 벌렸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1998년 박세리가 이 상을 처음 받은 뒤 10번째다.

또 한국은 지난해 김세영(23·미래에셋)에 이어 2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왕을 배출했다.

LPGA 투어 신인 포인트에서 점수 차가 가장 많이 난 것은 1996년 카리 웹(호주)이 히라세 마유미(일본)를 1천30점 차로 누르고 신인왕을 차지했을 때이다.

그다음은 1999년 박세리가 제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929점 차로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전인지는 LPGA 투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점수 차로 신인왕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투어 멤버가 된 전인지는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 에비앙 챔피업십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톱10에 10차례 이름을 올렸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14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아 이 부문 4위다.

전인지는 "톱랭커들이 뛰는 LPGA 투어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신인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LPGA 투어 홈페이지에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13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cty@yna.co.kr

☞ 슈틸리케 감독 '흔들리는 리더십'…전술은 없고 '남 탓만'
☞ 200억 vs 3억5천만원?…'하늘 로또' 진주 운석 가격은
☞ "돈 주면 벗을게요" 도 넘은 개인방송…정부는 방치
☞ 할아버지가 20대 손녀에 휘발유 뿌리고 아파트에 불 질러
☞ 검정고시 책 보내준 검사…합격증으로 보답한 재소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