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알려주는 완벽한 여행 가방 싸는 법

나진희 입력 2016. 10.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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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짐을 한 보따리 쌌음에도 꼭 빼먹는 것이 생기기 마련. 몇 번씩 가방을 쌌다 풀었다 하다 보면 여행 자체를 취소하고 싶은 마음마저 들기도 한다. 여행 기간이 길어질수록 챙길 것은 늘고 가방 부피는 커진다. 해외 매체 메트로가 10일(현지 시간) 전문가의 힘을 빌어 1년을 떠나도 빼먹는 물건 없는 완벽한 여행 가방 싸기 노하우를 소개했다. 


<의류>

짐을 꾸릴 때 가장 큰 고민이 드는 부분일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해야 할 일’이라고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 혹시 무언가 빼먹었대도 상관없다. 부족한 것은 여행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선글라스
-여행용 복대: 돈, 여권 등을 숨겨둔다
-여행용 수건: 특수 소재 덕에 빠르게 마른다
-방수 재킷: 가벼운 방수 재킷은 하나쯤 챙겨주면 유용하다
-플립플롭(소위 ‘쪼리’): 해변 외에도 호텔이나 가까운 곳을 돌아다닐 때 편하다
-조끼 2벌
-속옷
-수영복
-색상이 다른 티셔츠 3벌
-청바지
-반바지 2벌
-긴 팔 셔츠 2벌
-운동화
-운동복: 많이 걷거나 운동할 때 입는다
-스카프: 패션 소품으로도 괜찮고 무언가 숨겨야 할 때도 쓸 수 있다
-잘 구겨지지 않는 원피스
-칫솔과 치약
-화장품: 립 틴트와 블러셔 등 여러 용도로 쓰는 제품을 추천한다
-세탁물용 봉지
-렌즈나 안경, 렌즈 용액


<중요 물품>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잘 분류해 가방에 넣어둘 것.

-여권
-체크카드, 신용카드
-중요 서류 복사본: 여권, 여행자 보험 증서,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숙소 예약 서류 등... 혹시 모르니 복사해두자
-비상약
-화장지: 의외로 없는 곳이 많다
-선크림, 모기 퇴치제
-의약품 처방전: 평소 복용하는 약품이 있다면 챙겨두자
-비상연락망
-여권용 사진들: 비상용이다

<전자 제품 등>

어디를 가든 카메라는 꼭 챙겨야 한다.

-휴대폰(저렴한 여분의 휴대폰): 과격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면 유심칩을 (고장 나도 상관없는) 휴대폰에 끼워 쓰는 게 현명하다
-카메라: 휴대폰만으로 부족하다면 따로 카메라를 챙길 것
-음악 재생 기기: 휴대폰에 넣어가는 것도 좋다
-책: 고전을 읽기에 여행만큼 좋은 시기는 없다
-소음 제거 기능이 있는 헤드폰: 비행기를 탈 때 유용하다
-국제 규격이 적용된 어댑터

<다른 팁>

-고무 밴드를 이용해 옷을 말아두면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액체류는 지퍼백에 보관하자
-공책과 펜 등을 챙겨두면 여행에서 느낀 감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신발 안쪽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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