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차기 김동현B는 누구?..도전자 8명 준비 끝

김건일 기자 2016. 10. 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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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 나서는 파이터들이 7일 계체를 마쳤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파주, 김건일 기자] 양성훈 부산 팀매드 감독은 지난해 TFC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 나서는 '마에스트로' 김동현(28, 부산 팀매드)을 두고 '월드클래스'라는 표현을 썼다.

김동현은 그해 4월 5일 TFC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하라다 도시카츠를 1라운드에 펀치로 꺾더니 일주일 뒤 결승전에선 강정민에게 1라운드 4분 7초 만에 탭을 받으면서 T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남기고 지난해 11월 UFC에 데뷔했다.

오는 8일 TFC 드림 1에서 열리는 라이트급 토너먼트 출전자 8명은 차기 김동현 후보다. 7일 경기도 파주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TFC 드림 1 계체를 끝내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너 나 할 것 없이 강인한 표정으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최정현(26, 파주 팀 에이스)은 8명 가운데 유일하게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다. 71.25kg으로 라이트급 한계 체중(약 70.30kg)에 체중계 오차 범위 500g를 고려한 기준도 충족하지 못했다. 규정에 따라 1라운드에서 1점 감점 패널티와 함께 상대인 오호택(23, 일산 팀 맥스)에게 대전료 30%를 넘겨야 한다.

이동영(31, 부천 트라이스톤)은 70.85kg로 라이트급 한계 체중을 50g 넘었지만 속옷을 벗고 100g을 줄여 계체를 통과했다.

이성종(30, 천안 MMA)과 송규호(28, 부산 팀 매드)의 경기는 74kg 계약 체중으로 펼쳐진다. 송규호는 원래 박종헌과 붙을 예정이었으나 박종헌(23, 코리안 좀비 MMA)이 계체를 이틀 앞두고 훈련하다가 무릎을 다쳐 이성종이 급하게 투입됐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은 오는 12월, 결승전은 내년 초 넘버링 대회에서 치러진다. 토너먼트 우승자는 토너먼트 우승자는 홍성찬과 사토 다케노리의 재대결 승자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자격을 얻는다.

▲ 8일 TFC 드림 1에 나서는 파이터들이 7일 계체를 마쳤다. ⓒ한희재 기자

8일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 앞서 밴텀급 두 경기, 플라이급 두 경기, 페더급과 웰터급이 한 경기 씩 펼려진다. 기대주 12명 모두 계체를 통과해 눈도장을 찍을 준비를 마쳤다.

TFC 드림 시리즈는 넘버 시리즈 대회보다 작고, 아마추어 리그 대회보다 큰 중간 규모 프로 대회다. 넘버 시리즈로 향하는 등용문이다. 8일 오후 5시 SPOTV+와 네이버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 TFC 드림 1-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 후반부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이동영(70.75kg) vs 유정선(70.50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최정현(71.25kg) vs 오호택(70.25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최우혁(70.65kg) vs 석주화(70.65kg)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74kg 계약 체중] 송규호(74.15kg) vs 이성종(74.20kg)

[웰터급] 황대순(77.10kg) vs 박건환(77.20kg)

[페더급] 최진영(66.15kg) vs 최강주(66.05kg)

- 전반부

[플라이급] 정도한(57.12kg) vs 임태민(57.10kg)

[플라이급] 김정현(57.02kg) vs 윤형옥(56.80kg)

[밴텀급] 우정우(61.65kg) vs 조승현(61.60kg)

[밴텀급] 윤주환(61.60kg) vs 장현우(61.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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