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UFC 마닐라 대회, 8일 남기고 취소..BJ 펜 부상

이교덕 기자 2016. 10. 7. 02: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오는 15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UFC 파이트 나이트 97이 개최 8일을 앞두고 취소됐다.UFC는 7일 "BJ 펜이 훈련하다가 다쳐 메인이벤트가 무산됐다. 대회를 연기한다. 내년에 일정을 다시 잡아 마닐라 대회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97은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시아에서 열릴 UFC 대회였다. 2년 3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르는 BJ 펜과 페더급 랭킹 4위 리카르도 라마스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잡혀 있었다.

UFC는 BJ 펜을 대체할 파이터를 수소문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경기를 새 메인이벤트로 올리기도 여의치 않았다.

BJ 펜은 "훈련하다가 갈비뼈를 다쳤다. 내 경기를 기대했을 필리핀 팬들에게 사과한다. 곧 옥타곤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UFC와 필리핀 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SM 라이프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에드가 테제레로 대표는 "우리는 UFC와 계속 함께한다. 가까운 미래에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UFC 파이트 나이트 97에 나설 예정이던 선수들의 출전은 뒤로 밀렸다. 양동이와 함서희도 출전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 UFC는 대회 8일 전까지 훈련한 선수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약속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97 마니아 리포터 선발 이벤트를 진행한 스포티비뉴스는 일단 이벤트를 종료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대회 취소에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조속히 차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