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손흥민, 한국-카타르전 MOM 선정

2016. 10. 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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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결승골을 기록하며 한국을 구한 손흥민(24, 토트넘)이 카타르전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국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소속팀서 물오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펄펄 날았다. 전반 11분 기성용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네 선제골을 도왔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13분엔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카타르의 결승골을 기록했다. 문전 침투에 이은 결정력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경기 후 공식 MOM으로 선정되며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dolyng@osen.co.kr
[사진] 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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