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추신수, ALDS 로스터 포함될 듯"

2016. 10. 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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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무난하게 포함될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포스트시즌 로스터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추신수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이날도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팀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추신수는 지난 8월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왼 팔뚝 골절상을 입으며 8주 진단을 받았다. 예상보다 빠른 6주 만에 복귀한 추신수는 지구 우승 확정 뒤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를 소화했다. 3경기에서 12타수 2안타에 그치며 감을 찾지 못하자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여부가 화둘로 떠올랐다.

하지만 추신수는 5일 자체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완 닉 마르티네스, 좌완 앤드류 폴크너를 상대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도 "지금 추신수의 몸 상태가 좋아 보인다. 시뮬레이션 게임 타석에서도 좋은 리듬과 타이밍을 갖고 있다. 쫓기지 않고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시절이었던 2013년 와일드카드 게임으로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뒤 지난해 텍사스에서 디비전시리즈 5경기를 뛰었다. 예상대로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개인 3번째 포스트시즌 출장. 가을야구 통산 성적은 6경기 24타수 6안타 타율 2할5푼 2홈런 3타점 1볼넷 7삼진.

한편 텍사스와 토론토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좌완 콜 해멀스와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공식 발표했다. 추신수는 에스트라다와 통산 9차례 맞대결에서 8타수 1안타 1볼넷 4삼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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