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다시 만난다" ESPN, 폭소 가득 TOR vs TEX ALDS 예고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 역시 이들의 만남에 큰 기대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토론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 11회 말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디비전시리즈 티켓을 거머쥐었다.
텍사스와 토론토는 지난해에도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나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당시 토론토가 시리즈 전적 3-2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나 올시즌엔 텍사스 루그네드 오도어와 토론토 호세 바티스타의 벤치클리어링까지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텍사스와 토론토는 지난 5월 16일 텍사스 글로브파크에서 열린 경기 중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1루에 있던 호세 바티스타가 후속 타자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 거친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한 가운데 설전을 벌이던 텍사스 2루수인 오도어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바티스타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것. 사건 이후 오도어는 7경기, 바티스타는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렇게 2016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벤치클리어링으로 기록될 양 팀이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ESPN 역시 이들의 주먹다짐 사진을 재조명하며 '그들이 ALDS에서 다시 만난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과연 이들의 대결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큰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은 텍사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파크에서 오는 7일 오전 5시 38분에 시작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ESP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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