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이종현 지명 유력

이석무 2016. 10. 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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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추첨식’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신인 최대어 이종현(21·203cm)이 울산 모비스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모비스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18일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올해 전체 1순위는 고려대 4학년 이종현이 일찌감치 예약한 상황. 이종현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센터로 활약할 만큼 압도적인 체격조건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

이종현이 가세하면 모비스는 함지훈-찰스 로드-이종현으로 트리플 타워를 구축할 수 있다.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골밑을 갖추게 된다.

올해 KBL 신인 드래프트는 이날 구단별 순위 지명 순서까지만 정하고, 18일 같은 장소에서 선수를 지명하는 행사를 별도로 개최한다.

이종현은 고려대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혜택까지 받았다.

지명권 2순위는 서울 SK, 3순위는 인천 전자랜드에 돌아갔다. 2순위 후보로는 고려대 강상재, 연세대 최준용, 천기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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