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부산 접수한 젝스키스 팬들, 전국에서 온 60대의 관광 버스

이정아 기자 2016. 10. 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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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부산(아시아드)이정아 기자]16년 만에 컴백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팬들 곁에 돌아온 ‘영원한 팬들의 우상’이 젝스키스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초토화 시켰다.

젝스키스는 10월 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 개막 공연 무대에 서며 컴백 활동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특히나 놀라웠던 것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준 젝스키스의 팬들이다. 버스를 대절해 함께 온 팬들만해도 어림잡아 1800여 명, 대형 관광버스로 60대에 달한다. 공연장 밖에 줄지어 선 관광버스의 행렬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만큼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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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는 공식 팬클럽은 없지만 커뮤니티사이트, SNS 등을 통해 모여 관광버스를 타고 함께 부산으로 왔다.

현장 곳곳에서 노란색 옷, 노란색 풍선 등을 볼 수 있었고 팬들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아침에는 비가 오는 다소 궂은 날씨였지만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팬들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공개한다. 인터뷰에 응한 팬들은 이름은 밝히기 꺼려해 나이만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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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한, 창원에서 온 29세 여성팬은 “관광버스를 타고 움직이자는 커뮤니티 메모를 보고 이렇게 부산에 오게 됐다. 60대가 전국 각지에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해에서 온 30세 팬은 “우리 팬 멋있지 않냐. 이렇게 많은 우리 팬들을 만나니 막 흥분 된다”라고 밝혔다.

19세의 10대 팬도 눈에 띄었다. 이 여학생은 “원래 개인 팬이었는데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언니들을 알게 됐다. 이렇게 함께 공연에 오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개인적으로는 은지원 팬이다”라고 전했다.

10월 1일 개막하는 ‘BOF’는 초대형 한류축제로 공개 될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초호화 라인업, 그야말로 ‘미친 라인업’을 자랑한다. 10월 1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원아시아개막공연’에는 젝스키스, 싸이, 소녀시대, 인피니트, 블락비, 방탄소년단, B1A4, 에이핑크, 걸스데이, B.A.P, 티아라, 아이오아이, 린, 라붐, 다이아 등이 출연한다. 폐막공연으로 10월 2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원아시아드림콘서트’에는 샤이니, 엑소, AOA,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여자친구 등이 출연해 화려한 축제의 밤을 선사한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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