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4일 성남지청 앞서 대국민 입장 발표
김평석 기자 2016. 10. 1. 16:30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오는 4일 검찰 출석에 앞서 대국민 입장을 발표한다.
이재명 시장은 1일 SNS를 통해 “부당한 정치탄압 검찰 소환에 응하며 4일 오전 9시 5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 남한산성 입구역에서 입장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초 종북몰이 검찰소환 이후 정부기관의 수많은 압수수색과 수사, 감사가 진행됐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또 다시 검찰이 소환을 요구했다”며 이번 조사를 먼지털이 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함께 싸워주는 손가락동지(SNS 이용자)가 있어 외롭거나 힘들지 않다. 빗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듯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며 SNS에 ‘좋아요’ 공유를 부탁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해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의 출석요구는 보수단체 간부인 김모씨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 SNS로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내용으로 이재명 시장을 고발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출석요구에 대해 “명백한 정치탄압이자 SNS 활동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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