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남부에 비..내일은 전국 확대

이태윤 2016. 10. 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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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부터 시작된 개천절 연휴를 맞아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을 텐데요. 중부지방은 흐린 정도지만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바깥 활동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비는 연휴 동안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태윤 기자입니다.

[기자]

공원 가득한 갈대와 코스모스가 가을 분위기를 한껏 풍기고 있지만, 흐린 하늘에 공원은 평소보다 한적합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구름만 많겠지만, 제주시 서귀포에 지금까지 13mm의 비가 내리는 등, 충청도와 제주도, 남부지방 곳곳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까지 전라남도에는 최대 4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밖에 지역에도 5에서 20mm 안팎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비는 내일부터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등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모레까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 광주 24도, 대구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과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한편, 현재 괌 서북쪽 980km 부근에 있는 제18호 태풍 차바는 대만 쪽을 향해 시간당 18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4일쯤 제주 남쪽 먼바다에 간접영향을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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