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병원에 간 아들, 울고 싶은 엄마[종합]

박지수 2016. 10. 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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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미팅을 앞둔 아들과 비뇨기과를 찾은 아들, 엄마들이 웃고 울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건모와 허지웅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는 지상렬 김종민과 함께 3대 3 미팅에 도전했다. 미팅을 앞둔 김건모는 잔뜩 들뜬 모습이었다. 나이를 지우고자 흰머리를 뽑고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미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패션에도 변화를 줬다. 이 자리에서 스타일리스트는 아이처럼 굴어선 안 된다며 태도 변화도 강조했다. 

미팅 장소에 도착해서도 김건모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했다. 곧이어 도착한 지상렬, 김종민과 미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신호 법 또한 교환했다. 

이번 미팅의 주선자는 바로 황보다. 황보와 여성들의 등장에 김건모와 두 남자는 웃음으로 그녀들을 맞이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진 영상에선 비뇨기과를 찾은 허지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허지웅의 고민은 모든 욕구를 잃었다는 것이다. 허지웅은 “가끔 이성을 만나면 신체적인 반응이 있어도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고 증상을 털어놨다. 

이에 전문의는 남성 갱년기가 의심된다며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허지웅의 남성호르몬 수치는 3.5에 불과했다. 50대 후반 남성의 평균 수치다. 허지웅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허지웅의 어머니도 마찬가지다. 다행히 전문의에 따르면 허지웅의 문제는 운동 등으로 충분히 회복 가능한 것이다. 이에 신동엽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허지웅 김건모 외에도 아재로 돌아온 토니의 소박한 일상이 공개됐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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