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이상민 김동현 이봉원 박미선, 변한 모습에 충격-만족(종합)

뉴스엔 입력 2016. 9. 30. 00: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상민 김동현 이봉원 박미선이 시간여행을 떠났다.

9월 29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미래일기'에서는 이상민 김동현 이봉원 박미선의 미래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설 연휴 파일럿으로 방송된 이후 정규 편성된 '미래일기'는 출연자들이 시간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상민은 "미래의 목표가 뭐냐"는 질문에 "이미 두세 팀 아이돌 가수를 성공시키지 않았나"라며 "60세부터는 매월 고정 급여를 받고 싶다. 미화로 한 5만 불"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민은 미래의 자신에게 "넌 정말 후회 없는 삶을 살았어. 멋져"라고 칭찬했다. 이후 20년 후인 2036년으로 시간여행을 한 이상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64살이 된 이상민은 자신의 얼굴에 생긴 주름을 조심스럽게 만지고는 "많이 늙었네"라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60세 이상민은 L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겸 프로듀서였다. 빚도 모두 갚았고, 42평 아파트에 5층 건물도 소유한 상태. 무엇보다 목소리가 예쁜 아내도 있었다. 하지만 이상민은 곧이어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이날이 이상민의 인생 마지막 날이라는 것. 이상민은 '만약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이라는 문구에 충격받은 표정을 짓고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조용히 읊조렸다.

이후 이상민은 어린 시절 고향 동네를 찾아갔다. 이상민은 "걱정 없이 즐겁고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그 시절을 느껴보고 싶더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2040년 11월 17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동현은 "어떤 모습의 할아버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머리카락이 있으면 좋겠다. 아버지가 반 대머리라서"라고 답했다. 이어 60세 생일을 맞은 그는 약수터로 가 자신의 얼굴을 확인했고, 확 줄어든 자신의 머리숱에 충격받았다. 김동현은 "비호감이다. 이상하다"며 "너무 실망했다. 어릴 땐 인상이 센 편이었는데, 살면서 좋은 생각을 하니 부드러워졌다. 난 60세가 됐을 땐 인자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봉원 박미선 부부는 2043년으로 떠났다. 각각 81세 77세가 된 두 사람. 박미선은 예능 최초로 시청률 50%를 기록한 '박미선 쇼'를 진행하는 국민MC가 돼있었다. 자신의 변한 모습에 깜짝 놀란 박미선은 "미국 할머니 같다. 너무 예쁘다"며 연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봉원은 박미선과 달리 거울 속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특히 주름진 손을 보고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2035년 MBC 가요대제전 본상 트로피를 보며 가왕이 된 자신의 모습에 흡족해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서인영 추가글 게재 “대선배 마인드 가인은 참았을까?”[어제TV]‘라디오스타’ 가인♥주지훈, 쿨한 커플의 핫한 공개열애 부럽다 이시영 측 “요식업 사업가와 한달째 열애중, 예쁘게 봐달라”‘명단공개’ 연세대 김용건부터 유학파 마동석까지, 반전 학벌 스타 9人(종합)[어제TV]‘런닝맨’이 우결로, 이광수♥송지은 7년 사랑 결실 기대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