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할인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아파트 경품까지
[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가 주도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할인행사가 오늘 개막돼 한 달 동안 이어집니다.
지난해보다 참여업체와 할인품목들이 늘었고 사상 처음으로 10억 원이 넘는 경품까지 등장했는데요.
행사 첫날 표정을 오상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백화점 행사장은 아침부터 북적였습니다.
특히 가방과 신발 같은 패션 상품 매장에 손님들이 몰렸습니다.
[안현숙]
"대체적으로 싼 것 같아요."
한 백화점은 7억 원 상당의 아파트와 4억 원의 연금 상품을 합쳐 11억 원,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을 내걸고 손님 몰이에 나섰습니다.
[이진효/백화점 과장]
"작년에 행사가 끝난 이후부터 보완점을 찾고 1년 동안 준비한 행사입니다."
유통업체 위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 행사는 제조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할인 규모를 키웠습니다.
삼성전자의 한 스마트폰은 통신사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67만 원 싸게 살 수 있고,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최대 10%에 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형 마트들은 생필품을 반값 이상 할인하고 전통 시장들도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세일 행사에 나섰습니다.
주로 면세점을 찾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오늘은 행사가 열리는 매장으로 몰렸습니다.
[린총/중국 관광객]
"볼 것도 많고 저렴해요. 화장품하고 가방 샀어요."
정부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24만 명 넘는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행사보다 더 큰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기자 (art@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김영란법' 신고·문의 빗발, 현장 출동 사안은 없어
- 규모 9 대지진 온다면? 日 최악의 시뮬레이션
- 맨손으로 방범창 제거, 불길 속 이웃 구한 괴력의 의인
- 배기량 따라 '자동차세' 비싼 차도 같은 세금 논란
- 요양병원 48명 무차별 연쇄 살인? 日 열도 '발칵'
- 이종섭 사의 표명‥"서울에 남아 끝까지 대응"
- 조국, 박은정 남편 전관예우 논란에 "혜택받았다고 보이지 않아"
- 국민의힘 '이재명·조국 심판특위' 구성‥"범죄자 연대 낱낱이 밝힐 것"
- GTX-A 개통 기념식‥윤 대통령 "교통 혁명의 날‥요금부담 2∼3천원대로"
- 인요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다 지나간 일‥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