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할인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아파트 경품까지

오상연 입력 2016. 9. 29. 20:30 수정 2016. 9. 29. 21: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가 주도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할인행사가 오늘 개막돼 한 달 동안 이어집니다.

지난해보다 참여업체와 할인품목들이 늘었고 사상 처음으로 10억 원이 넘는 경품까지 등장했는데요.

행사 첫날 표정을 오상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백화점 행사장은 아침부터 북적였습니다.

특히 가방과 신발 같은 패션 상품 매장에 손님들이 몰렸습니다.

[안현숙]
"대체적으로 싼 것 같아요."

한 백화점은 7억 원 상당의 아파트와 4억 원의 연금 상품을 합쳐 11억 원,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을 내걸고 손님 몰이에 나섰습니다.

[이진효/백화점 과장]
"작년에 행사가 끝난 이후부터 보완점을 찾고 1년 동안 준비한 행사입니다."

유통업체 위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 행사는 제조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할인 규모를 키웠습니다.

삼성전자의 한 스마트폰은 통신사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67만 원 싸게 살 수 있고, 국내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최대 10%에 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대형 마트들은 생필품을 반값 이상 할인하고 전통 시장들도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세일 행사에 나섰습니다.

주로 면세점을 찾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오늘은 행사가 열리는 매장으로 몰렸습니다.

[린총/중국 관광객]
"볼 것도 많고 저렴해요. 화장품하고 가방 샀어요."

정부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24만 명 넘는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행사보다 더 큰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기자 (art@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