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서 日다카타 '결함' 에어백 또 파열..운전자 사망

2016. 9.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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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일본 도쿄의 한 자동차제조사 전시장에서 다카타 사(社)의 에어백 등 제품이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제 자동차에 탑재된 다카타 사(社)의 결함 에어백이 또다시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과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 주에서 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2009년형 혼다 시티 승용차에 실려 있던 다카타 에어백이 터졌다고 28일 밝혔다.

운전자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나, 공식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에 탑재돼 있던 에어백은 지난해 10월 리콜 대상으로 지정된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혼다 측은 덧붙였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6월에도 에어백이 터져 40대 여성 운전자가 목숨을 잃는 등 이번 사고까지 5차례에 걸쳐 다카타 에어백이 파열되는 일이 있었다.

다카타는 일부 제품에서 에어백을 부풀리는 팽창제로 질산암모늄을 사용했는데, 과도한 폭발력 때문에 에어백 파열로 내부 부품이 파편으로 흩뿌려진 탓에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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