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건강 지켜주는 비타민D 하루권장량은?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6. 9. 29. 11:38 수정 2016. 9.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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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나 야외 활동 감소 등으로 비타민D가 부족하기 쉬워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을 미리 알고 챙겨 먹어야 한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19세 이상 성인 72%가 비타민D 결핍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인원도 2010년 3천 명에서 2014년 약 3만 1천 명으로 급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헬스조선]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 건강이나 면역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비타민D 하루권장량을 채우기 위해 햇볕을 쬐거나 음식 섭취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사진=헬스조선DB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 건강은 물론 면역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을 조절하고,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의 흡수가 줄어들어 뼈의 성장을 방해한다. 뼈가 쉽게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어 자가면역질환이나 호흡기 감염 등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따라서 비타민D의 충분한 생성을 위해 적당한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비타민 D가 햇볕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의 하루권장량은 400~800IU 정도인데, 이는 팔과 다리가 보이는 상태에서 10~20분, 일주일에 3~4회 정도씩 한낮에 햇볕을 쬐는 것으로 채울 수 있다. 하지만 학생이나 직장인 등 낮 시간에 활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타민D가 함유된 정어리, 계란, 청어, 버섯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식품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된 건강 기능 식품 등의 복용이 권장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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