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측 "정준영 하차? 상황 지켜본 뒤 오늘 입장 발표"

임주현 기자 2016. 9. 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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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가수 정준영/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정준영/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하차할 지 관심이 쏠린다.

'1박2일'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정준영의 하차 여부에 대해 "'1박2일'이 내일(30일) 녹화를 한다. 오늘까지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준영의 성추문에 대한) 상황이 첨예하기 때문에 오늘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저녁쯤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준영은 현재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준영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조사했으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정준영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상은 전 여자친구와 합의 하에 장난 삼아 촬영한 것이며 찍은 직후 삭제했다"고 해명하며 "미숙한 처신을 보인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 향후 프로그램 하차 여부는 해당 제작진의 처분을 따르겠다"고 답했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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