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라디오스타' 가인♥주지훈, 쿨한 커플의 핫한 공개열애 부럽다

뉴스엔 2016. 9. 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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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서 기자]

가인과 주지훈의 알콩달콩한 연애 스토리가 공개됐다. 만남부터 이벤트 취향까지 가감없이 풀어낸 것. 쿨한 줄만 알았건만, 그야말로 '핫'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안방마저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9월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걸크러시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가수 화요비, 서인영, 마마무 솔라 그리고 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네 사람은 '센 언니'라는 수식어답게 어떤 질문에서든 밀리지 않는 입담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날 가인은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주지훈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뮤직비디오 찍다가 만났다고 하던데 만난지 얼마만에 사귀게 됐냐. 어떻게 사귀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가인은 "(주지훈과)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오랫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왔다. 뮤직비디오 찍을 때까지만 해도 오빠, 동생 사이였다. 그런데 그 후에 제가 '도와줘서 고맙다' 이런 문자를 하면서 점점 가까워졌다"며 "사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만의 선물 방법도 공개됐다. MC들이 "이벤트를 10초 이상 못 견디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가인은 "오글거리는 걸 못 참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벤트 말고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 있지 않냐. 그럼 저희는 그냥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예를 들어) '손수건이 필요하다'고 하면 '제품 번호를 달라'고 한다"며 "이런 거에 서운하지 않다. 2차 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영수증을 첨부해 주는 건데 혹시 마음에 안들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주지훈의 아재 개그에는 대신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주지훈 씨가 아재 개그를 좋아하냐"며 그가 했던 개그를 쭉 나열했고, 가인은 "원래 안 그러는데 왜 그랬지"라며 "제가 대신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지훈의 영화 '아수라'를 깨알 같이 홍보하기도. 그는 "앨범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연애 이야기만 했다"며 "이렇게 된 거 '아수라'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좀 괜찮다"며 당시 출국 한 시간 뒤 루머가 퍼져 곤욕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소송 진행 중이다. 소송 결과가 나서 돈을 받아도 그 돈이 찝찝한 거다"며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 게 어딘가에 기부하고 싶다. 그래서 돈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인, 주지훈 커플의 인기 만큼이나 데이트 목격담도 줄을 이었다. 특히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자주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상황. 그러나 가인은 이에 질색하며 "커플룩 맞춰 입는 걸 되게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훈이 몸을 들어 준 모습이 포착됐던 사진이 공개됐고, 가인은 "저때 나도 여자라서 그런지 웃음이 난다. 좋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엇다.

또 MC들이 공개한 한 제보자의 사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부산 송정에서 서로 음식을 먹여주곤 했다고. 제보자는 '가인 씨는 손이 없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서인영이 "쿨하다더니 엄청 다정하다"고 말하자, 가인은 "100시간 중에 1~2분 이 정도인데 그것만 보시는 것 같다. 그런데 나쁜 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이 "요즘도 입에 넣어주냐"고 묻자, 가인은 "오빠는 사장님이면서 그런 걸 물어보냐"고 핀잔을 줬다.

이렇듯 가인은 주지훈과 연애에 대해 거침없이 공개했다. 주지훈을 언급할 때마다 부끄러운 얼굴을 해보이던 가인에게서 사랑스러운 매력이 물씬 느껴졌다. 오글거림을 참지 못하는 '쿨'한 이 커플, 그러나 애정 만큼은 '핫'한 두 사람이 아닐 수 없었다. (사진=MBC 캡처)

뉴스엔 김민서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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