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만장일치 MVP' 커리 "골든스테이트 좋다"..재계약 긍정적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스테판 커리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재계약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2016-17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의 계약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농구를 하는 것이 좋고 이곳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밝혔다.
나아가 "시즌 중에는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계속 질문을 받게되겠지만 내 답변은 항상 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리는 현재 NBA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에는 골든스테이트를역대 최다승으로 이끌면서 사상 최초로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커리와 골든스테이트는 NBA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패하면서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는 오프시즌 동안 2014년 MVP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커리와 듀란트 등 MVP 수상자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올해 정규시즌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다. 이들의 호흡이 잘 맞는다면 새로운 왕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번 시즌을 치르는 동안 듀란트와 계약에 대해 상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커리는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시즌 동안에는 이 문제가 나를 방해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커리는 이번 시즌 약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커리의 명성에 비해선 적은 금액이다. 같은 팀에서도 듀란트(2650만달러), 클레이 톰슨(1660만달러), 드레이먼드 그린(1530만달러) 등의 연봉이 커리보다 높다.
하지만 커리가 FA계약을 체결하면 세 선수보다 연봉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SPN은 커리가 연봉 3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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