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전동차서 연기..화재오인 승객들 대피(2보)
2016. 9. 28. 15:47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운행중이던 부산도시철도 전동차 아래에서 압축공기가 누출, 기화하면서 이를 화재에 따른 연기로 오인한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28일 오후 3시 5분께 부산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에서 사직역으로 운행하던 전동차 하부에서 압축공기가 누출돼 흰색 연기가 발생했다.
연기가 발생하자 화재가 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전동차에 있던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부산소방본부는 "누출된 압축 공기에 유독 물질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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