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치]성격만큼 화끈한 열애인정, 일X사랑 다 잡은 이시영 전성시대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바야흐로 이시영 전성시대다.

9월 28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이시영은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에 "이시영의 연인은 요식업계 사업가"라며 "한 달째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열애 인정도 성격답게 쿨하고 화끈했다. 이날 오후 1시께 관련 보도가 나자 소속사를 통해 단 10여분 만에 열애설을 인정한 것. 최근 열애설이 터진 후 본인 확인, 열애 상대 측과의 논의 등을 거쳐 몇 시간 만에 공식입장을 내놓은 스타들에 비한다면 초고속 인정인 셈.

이로써 이시영은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데 성공, 제2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이시영은 화제 속에 방송되고 있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세녀'로 떠올랐다. 전직 복싱 선수답게 몸을 쓰는 고난도 예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

2010년 복싱과 인연을 맺은 뒤 2010년 11월 KBI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를 거쳐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여자부 48kg급에서 우승한 그녀는 2014년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 입단해 연기와 복싱 선수 활동을 병행해왔지만 그해 경기 도중 입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더이상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먼저 지난 8월 말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각종 고난도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탁월한 여군의 면모를 뽐냈다. 민낯 공개와 폭풍 먹방 등 내숭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배우 이시영의 활약에 힘 입어 '진짜 사나이' 프로그램의 진정성도 한껏 끌어올려졌다는 평.

'예체능'에서도 이시영 특유의 강인함과 성실함은 빛을 발했다. 이시영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양궁 모의대결을 펼쳤는데,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에서 끝까지 좋은 기량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촬영을 앞두고 일주일 내내 꾸준히 양궁 연습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시영만의 매력은 남심뿐 아니라 여심을 사로잡는데도 성공한 모양새.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그녀의 모습은 '걸크러쉬의 정석'이라 불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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