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28일부터 개통 재개..사전 예약 고객 대상

최은경 기자 2016. 9.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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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구매분에 대한 개통 작업을 28일부터 재개한다.

이날부터 개통이 가능한 것은 지난달 6~18일 갤럭시노트7을 사전 예약 구매했지만, 불량배터리 문제로 아직 단말기를 받지 못한 구매자에 한정된다.

갤럭시노트7은 사전 예약을 통해 약 40만대가 판매됐지만, 배터리 불량 문제가 발생하면서 예약판매분 20~30%가 미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9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전량 리콜로 이달 2일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사전 예약 구매자는 다음달 15일까지 개통 작업을 완료할 경우 스마트밴드 기어핏2, 10만원 상당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사전 구매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7을 새로 구매하려면 다음달 1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개통할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은 10만원 상당 삼성페이몰 마일리지 쿠폰, 액정수리비용 50% 지원 등 기어핏 2를 제외한 사전 구매 사은 혜택을 받는다.

이동통신3사는 이미 구매·개통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9월 말까지 제공한다. 다음달부터 새 제품을 교환하려는 구매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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